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모음
에어프라이어의 열풍 순환 방식을 이용해 최소한의 기름으로 식재료를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의 총칭이다.
육류 및 채소 최적 온도와 시간
통삼겹살은 180도에서 15분 굽고 뒤집어서 10분을 추가로 조리한다. 바스켓 아래로 기름이 빠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진다. 통마늘이나 양파를 곁들일 때는 처음부터 넣으면 타버리므로 마지막 5분 전에 넣는다.
닭가슴살 조리는 190도 15분이 기준이다. 해동된 닭가슴살 겉면에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는다. 퍽퍽함 없이 단백질을 섭취하려는 커팅 다이어트 방법 실천자들의 주력 식단 준비 방식이다.
고구마는 200도에서 30분 조리한다. 수분이 날아가며 당도가 응축되어 파는 군고구마와 같은 맛이 난다. 두께가 두꺼운 고구마는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10분을 추가한다.
냉동식품 전용 조리법
기름에 튀길 필요 없이 완제품의 식감을 살려낸다. 냉동식품 활용 요리법의 기본이 되는 에어프라이어 온도와 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냉동 만두: 180도 10분. 바스켓에 넣기 전 만두 겉면에 식용유를 스프레이로 뿌리거나, 비닐봉지에 만두와 기름 1스푼을 넣고 흔들어 코팅하면 중국집 군만두 식감이 난다.
- 냉동 감자튀김: 190도 12분. 중간에 바스켓을 꺼내 한 번 흔들어 섞어야 골고루 바삭해진다.
- 냉동 돈까스: 180도 15분. 일반 냉동 돈까스는 기름기가 없어 퍽퍽해진다. 반드시 겉면에 기름이 발라져서 나온 '프리프라이(Pre-fried)'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남은 배달 음식 소생
식은 배달 음식을 갓 조리한 상태로 되돌리는 데 탁월하다. 남은 후라이드 치킨은 160도에서 5~7분 데운다. 온도를 180도 이상으로 올리면 속이 데워지기 전에 튀김옷만 탄다. 양념치킨은 바닥에 종이호일을 깔고 150도에서 5분 조리한다.
식은 피자는 150도에서 4분 조리한다. 빵 끝부분은 바삭해지고 굳었던 치즈가 다시 녹아내린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 발생하는 특유의 눅눅함이 없다. 눅눅해진 감자튀김은 160도에 3분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며 원래 식감을 회복한다.
자취생을 위한 식빵 간식
식재료 몇 개로 간편한 식사 대용품을 만든다. 불을 쓰지 않아 자취생 10분 요리 레시피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 마약 토스트: 식빵 테두리를 따라 마요네즈로 벽을 쌓고, 가운데에 날계란을 깨서 넣는다. 노른자는 이쑤시개로 2~3번 찌른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조리 중 계란이 터진다. 180도에서 10분 조리한다.
- 홈메이드 크루통: 처치 곤란한 식빵 가장자리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빵을 가위로 깍둑썰기한다. 위생비닐에 식빵 조각, 설탕 1스푼, 녹인 버터를 넣고 흔든 뒤 180도에 5분 굽는다. 훌륭한 냉장고 재료 활용법 중 하나다.
종이호일 사용 주의사항
조리 후 설거지 편의를 위해 전용 종이호일을 자주 깐다. 이때 음식물 무게가 가벼우면 내부 열풍에 호일이 날려 상단 열선에 닿아 화재가 발생한다. 반드시 식재료가 호일을 묵직하게 누르는 상태에서만 쓴다.
통삼겹살이나 오리고기처럼 기름이 많이 나오는 고기를 구울 때는 고기 바로 밑에 호일을 깔면 안 된다. 고기가 빠져나온 기름통에 잠긴 채 구워지면서 기름에 절여진다. 고기를 올리는 망 아래 기름받이에만 호일을 깔아야 한다. 에어프라이어는 첫 자취 체크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필수 가전이므로 화재 위험성과 올바른 호일 사용법 숙지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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