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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 2026.03.01 16:05 · 관리자 직접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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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장례식 등 주요 경조사에 참석할 때 지켜야 할 복장, 예절, 축의 및 조의금 기준을 정리한 가이드 문서이다.

## 결혼식 하객 복장과 매너
- **복장 규칙**: 하객은 흰색 옷을 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의다. 신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관례다. 남성은 어두운 톤의 정장이나 깔끔한 셋업 슈트가 무난하다. 넥타이는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지나치게 캐주얼한 라운드 티셔츠나 찢어진 청바지, 운동화는 피한다. [[면접 복장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단정함을 참고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 여성은 파스텔 톤이나 어두운 색상의 원피스, 블라우스와 슬랙스 조합을 권장한다.
- **도착 시간**: 본식 시작 30분 전 도착이 이상적이다. 혼주 및 신랑신부와 인사하고 축의금을 내고 사진을 찍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식 시작 직전에 도착하면 동선이 꼬이거나 인사를 놓칠 위험이 높다.
- **식사 예절**: 식권만 받고 바로 식당으로 직행하는 행동은 지양한다. 본식에 집중하며 축하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다. 부득이하게 식사를 먼저 해야 한다면 식전이나 식중에 최소한 얼굴을 비추고 눈인사라도 건넨다.

## 장례식 조문 복장과 절차
- **기본 복장**: 남녀 모두 검은색 정장이 원칙이다. 급하게 연락을 받았다면 감색, 회색 등 어두운 무채색 계열 옷을 입는다. 남성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와 검은색 양말을 착용한다. 여성도 반드시 검은색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는다. 맨발은 빈소에서 매우 큰 결례다.
- **조문 순서**: 빈소에 입장하면 상주와 가볍게 목례한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향을 하나 집어 불을 붙인다. 입으로 불어 끄지 않고 좌우로 흔들어 끈 뒤 향로에 꽂는다. 일어서서 두 번 반 절한다. 기독교나 천주교식인 경우 국화를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한다. 헌화 시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게 놓는다. 이후 상주와 마주 보고 한 번 절하거나 고개를 숙여 위로를 전한다.
- **언행 주의**: 상주에게 "호상이다"라는 말은 절대 금물이다. 나이가 많고 지병 없이 돌아가셨더라도 유족 앞에서는 삼가야 할 표현이다. 짧은 위로만 건네거나 아예 침묵하는 것이 낫다. 빈소 내 식사 자리에서 큰 소리로 웃거나 술잔을 부딪치며 건배하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 경조사비 적정 액수 기준
- **액수 단위**: 축의금과 조의금은 3, 5, 7만 원 등 홀수 단위나 10만 원 단위로 맞춘다. 음양오행설에서 홀수를 길한 숫자로, 10을 꽉 찬 숫자로 보기 때문이다. 4만 원이나 6만 원 같은 짝수 금액은 피한다.
- **기준 금액**: 개인의 경제적 상황과 친분에 따라 결정한다. 보통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은 5만 원, 직장인은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가 일반적이다. 친밀도가 매우 높은 친구나 가족이라면 20만 원 이상을 지출하기도 한다. 호텔이나 고급 웨딩홀처럼 식대가 높은 곳에 참석한다면 최소 10만 원을 내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한다. 이는 [[축의금 적정 금액]] 문서와 최신 [[결혼 비용 현실 정리]] 물가를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 **봉투 작성**: 축의금 봉투 앞면에는 '축결혼(祝結婚)' 등을, 조의금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등을 한자로 적는다. 시중에서 파는 인쇄된 봉투나 한글로 쓴 봉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소속과 이름을 적는다.

## 상황별 연락 및 불참 대처법
- **청첩장 모임**: 결혼을 앞두고 밥을 대접하는 자리에 초대받았다면,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 한 참석하는 것이 성의다. 만약 불참해야 한다면 최소 일주일 전에는 미리 알려준다. 예비부부의 식수 인원 파악과 식당 예약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함이다.
- **불가피한 불참**: 장례식 불참 시에는 부고 확인 즉시 조의금을 계좌로 송금하고 짧은 위로 문자를 남긴다. 결혼식에 불참할 때는 예식 당일이 아닌 전날이나 며칠 전에 미리 축의금을 송금한다. 당일 신랑신부는 매우 바쁘고 정신이 없으므로, 불참 연락 등 개인적인 메시지는 예식 전에 미리 전달하는 것이 배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