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입문 가이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리그로, 축구에 막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콘텐츠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 그리고 각 팀이 가진 서사가 매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모은다.
EPL이 유독 인기 많은 이유
EPL의 가장 큰 매력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자본 규모가 큰 덕분에 하위권 팀들도 수준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최강팀이라도 언제든 패배할 수 있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이는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빠른 경기 템포도 특징이다. 다른 유럽 리그에 비해 공수 전환이 매우 빠르고 선수들의 몸싸움도 거칠어, 90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날)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플레이를 매주 지켜보는 것도 EPL을 즐기는 핵심 재미다.
내 응원팀, 어떻게 정할까?
수많은 팀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EPL 입문의 첫 관문이자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응원팀을 정하는 몇 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한국인 선수가 뛰는 팀: 가장 쉬운 입문 방법이다. 현재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이 활약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대표적이다. 한국 선수를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팀에 애정을 붙일 수 있다.
- 전통의 강호 '빅6': 오랜 역사와 팬덤을 자랑하는 팀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는 전통적인 강팀이며,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이 합류해 '빅6'로 불린다. 각 팀의 역사나 라이벌 관계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 플레이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팀: 몇 경기 지켜보다가 눈이 즐거운 축구를 하는 팀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끈한 공격 축구, 끈끈한 수비 조직력, 역동적인 역습 등 팀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다.
- 유니폼이나 엠블럼: 의외로 유니폼 디자인이나 팀의 상징이 마음에 들어 팬이 되는 경우도 많다. 축구는 감성적인 스포츠이기에 이런 비논리적인 끌림도 훌륭한 입문 계기가 된다.
응원팀을 정하고 나면 스포츠 시청은 훌륭한 혼자 즐기는 취미 추천 목록에 추가될 수 있다.
이것만 알면 경기가 보인다: 리그 방식과 핵심 용어
EPL의 기본 구조는 간단하다. 총 20개 팀이 서로 홈과 원정에서 한 번씩, 팀당 총 38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승점 3점, 비기면 1점, 패배하면 0점을 얻어 시즌이 끝났을 때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한다.
하지만 우승 경쟁만큼 중요한 몇 가지 목표가 더 있다.
-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시즌 최종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은 유럽 최고의 클럽 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이 대회에 나가는 것은 모든 팀의 목표다.
- 강등 (Relegation): 반대로, 20개 팀 중 최하위 3팀(18~20위)은 다음 시즌에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하위권 팀들의 경쟁은 우승 경쟁 못지않게 치열하며, 이를 '강등권 전쟁'이라 부른다.
그래서 EPL 어디서 어떻게 보는데?
한국에서는 현재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EPL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어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영국과의 시차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늦은 밤이나 새벽에 열리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처음부터 90분 풀경기를 챙겨보기 부담스럽다면, 경기 요약본인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라이트를 통해 리그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경기를 골라 풀타임으로 시청하면 된다.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나 유튜브 분석 채널을 함께 활용하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배가된다. 새벽에 펼쳐지는 축구 경기는 훌륭한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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