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올리는 법
조회 23
수정 2회
2026.02.19 08:53
신용점수는 대출, 카드 발급 등 금융 생활의 성적표이며, 꾸준한 신용거래 이력을 쌓고 연체를 피하는 것이 관리의 핵심이다. 단순히 점수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어떤 행동이 점수를 올리고 내리는지 원리를 이해해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사회초년생 재테크 시작하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이기도 하다.
신용카드, 이렇게 써야 점수 오른다
신용카드는 '신용'을 쌓는 가장 손쉬운 도구다. 체크카드만 쓰는 것보다 신용카드를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신용점수 향상에 훨씬 유리하다.
- 한도의 30~50%만 사용하기: 신용카드 한도를 꽉 채워 쓰는 것은 위험 신호로 읽힐 수 있다. 본인에게 부여된 한도의 절반 이하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지출이 많다면, 한도를 미리 상향해두고 사용 비율을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 오래된 카드 함부로 해지하지 않기: 신용카드의 사용 기간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발급받은 지 오래된 카드는 그 자체로 꾸준한 신용 이력을 증명한다. 혜택이 줄었다고 무작정 해지하기보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사용하며 유지하는 편이 낫다.
- 선결제 활용하기: 카드 대금이 결제일에 빠져나가기 전에 미리 납부하는 선결제는 빚을 빨리 갚으려는 의지로 비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할부 금액이 크거나 카드 사용액이 많았던 달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대출도 전략, 현명하게 관리하는 법
대출은 신용점수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오히려 잘 갚은 대출 이력은 훌륭한 신용 기록이 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대출을, 어떻게 이용하느냐다.
- 1금융권부터 알아보기: 신용점수는 대출을 받은 금융사의 업권을 중요하게 본다. 시중은행(1금융권) 대출은 점수 하락 폭이 적고, 성실히 상환하면 점수가 금방 회복되거나 오히려 상승하기도 한다. 반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 등 후순위 금융권 대출은 그 자체로 위험 요소로 평가되어 점수가 크게 떨어진다. 첫 차 구매 가이드처럼 목돈이 필요할 때도 1금융권 상품을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 현금서비스, 카드론은 최후의 수단: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절차가 간편하지만, 신용평가사는 이를 '급전이 필요한 위험 상황'으로 판단한다.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만큼 빚이다: 마이너스 통장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개설된 한도 전체가 부채로 잡힐 수 있다. 쓰지 않는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를 줄이거나 해지하는 것이 신용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숨은 점수 찾아내기: 비금융정보 등록
금융거래 이력이 거의 없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Thin Filer)은 신용을 평가할 근거가 부족해 점수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비금융정보를 제출해 숨어있는 점수를 찾을 수 있다.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내역을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지금은 토스, 카카오페이 같은 핀테크 앱이나 각 신용평가사(NICE, KCB)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이는 성실함을 증명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신용점수를 깎아 먹는 최악의 습관
신용점수를 올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심코 한 행동이 점수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 연체, 액수보다 횟수가 중요하다: 10만 원을 하루 연체한 기록이 1,000만 원을 정상 납부한 기록보다 신용점수에 더 치명적이다. 소액이라도 연체는 절대 피해야 한다.
- 다중 채무: 여러 금융사에 빚을 지고 있는 상태는 상환 능력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대출 건수를 최대한 줄이고, 가능하다면 여러 대출을 하나로 합치는 대환대출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잦은 대출 한도 조회: 단순히 신용점수를 확인하는 것은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대출을 받기 위해 여러 금융사에서 한도 조회를 반복하면 '단기간에 돈이 급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
이 주제로 이야기해볼까요?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세요.
작성: 야자수
최종 수정: 야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