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직도 회사에서 야근하면서 묵묵히 일하면 팀장이나 윗선에서 알아서 고과 챙겨줄 거라고 믿는 연차 낮은 분들 보면 좀 안타까워요. 제 경험상 회사에서 내 성과는 내가 눈에 띄게 포장해서 들이밀지 않으면 아무도 안 챙겨줍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임.
평가 면담 들어갈 때 그냥 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거 저거 열심히 고생했습니다 하고 정성적으로 호소하면 절대 좋은 평가 못 받아요. 팀장도 위에서 쪼이고 자기 살기 바쁜데 밑에 팀원들이 언제 밤새서 일정을 맞췄는지 하나하나 기억할 거 같음? 현실은 절대 다 기억 못함.
그래서 평소에 자기가 한 업무가 비용 절감이나 효율화에 어떤 수치적인 기여를 했는지 무조건 개인적으로 다 기록해 둬야 돼요. 솔직히 IT나 개발 쪽은 지표로 수치화하기 그나마 나은 편인데 기획이나 운영 부서는 평소에 이런 거 안 적어두면 연말 평가 시즌에 진짜 쓸 말이 없음.
프로젝트나 태스크 하나 끝날 때마다 내가 기여한 핵심 파트, 중간에 꼬인 거 어떻게 풀었는지, 최종 아웃풋 데이터 이거 딱 정리해두면 나중에 셀프 평가서 쓸 때 남들보다 훨씬 퀄리티 있게 나옵니다. 현실은 이렇게 자기 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로 만들어서 어필하는 사람이 결국 고과 잘 받고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 차지하는 거예요.
소처럼 일만 하는 분들 보면 진짜 고생하는 거 아니까 짠하긴 한데... 어쩌겠음 회사가 원래 그런 곳인걸. 자기가 고생한 만큼 제대로 대우받으려면 성과 어필하는 것도 직장인의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본인 업무 히스토리 정리해 두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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